작심삼일 작성기

드디어 강의가 끝이 났다. 다행히 정해진 기간 안에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나에게는 그것만으로도 이미 큰 성공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 강의를 시작하면서 iOS는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다. 뭐 당연히 5주 차 강의를 다 듣는다고 해서 내가 iOS에 통달해서 나만의 앱을 만들 것이라고도 생각 안 했다. 그냥 하나의 취미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지금도 개발자로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고 알고리즘도 하다 보면 피로도가 너무 높아지는 거 같은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다. 그리고 나와 거리가 있을 거 같았던 인생 노잼 시기도 찾아오기도 하면서 의욕이 전혀 없던 때가 있었다. 그때 취미를 찾으려고 했고, 액티비티적인 것보다는 재미있..

벌써 막바지에 거의 다 온 것 같다. 이번 4주 차에서는 뽀모도로 타이머 앱 만들기, 날씨 앱 만들기, 코로나 현황판 앱 만들기 이렇게 3개의 프로젝트를 만들 예정이다. 오늘까지 뽀모도로 앱을 만들어봤는데 여러 가지 기능을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 재미있는 거 같다. 하지만 주차가 올라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지금은 이것을 다 이해해서 확실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일단 한번 훅 지나가고 다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신청한 강의에서 선택 강의로 '나만의 iOS 앱 개발 입문_추가 강의 2_해외 취업 생존법' 이 있어서 시간 날 때 한번 들어 보았다. 일단 뭐 해외취업이 되려면 언어는 기본으로 되어야겠지만 그냥 심심해서 들어봤다. 평소에 해외취업은 생각이 정말 없었는데 ..

벌써 1주 차, 2주 차를 지나 3주 차가 되었다. 1주 차의 문법을 배우기보다는 조그마한 앱들을 만드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이번 주는 모든 언어를 배울 때 기본이 되는 TodoList 만들기와 일기 앱 만들기이다. 아직은 TodoList만 만들었기 때문에 TodoList만 올릴 수밖에 없다...ㅎ 일단 TodoList에서는 기본이 되는 추가, 그리고 추가된 할 일들을 삭제, 위치 이동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많은 앱들을 사용하면서 기본이 되는 기능들을 만들어보니깐 간단한 거 같으면서도 약간 어렵게 느껴졌다. TodoList를 만들기 전에는 저렇게 Edit버튼을 눌러서 각 행들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엄청 어려울 거 같았는데 만들어보니깐 엄청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렇듯이 ..

1주 차의 기본 문법 강의가 끝이 나고 벌써 2주 차도 끝나가는 시간이다... 그렇지만 아직 2주 차 강의를 다 듣지 못하였다... 2주 차부터 가볍게 만드는 것이 시작되는데 2주 차에는 '명언 생성기', 'LED 전광판', '계산기' 이렇게 3개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2주 차가 끝나가는 오늘 아직 명언 생성기에서 멈춰있다. 뭐 어려워서 멈춰있는 건 아니고 그냥 주말에 이거 하나 하고 딩가딩가 놀았기 때문이다. 이번 과정을 하면서 스터디도 같이 신청을 했다. 이렇게 스터디를 신청하면 학원 측에서 인원을 정해줘서 알려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식인 거 같다. 1주일에 한번 온라인에서 만나서 진행하는 스터디이고, 다음번에 만날 때 어디까지 들어서 서로 모르는 거 질문하고 더 추가적으로 한 것이 있으면 자랑하..

최근에 뭔가 하나의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점차 생겨났었다. Java, Javascript 등 Web에 대한 언어 말고 App을 만드는데 쓰이는 언어를 배우고 싶었다. 그러면 왜 Kotlin이 아니라 Swift인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애플 생태계에 깊게 빠져있기 때문이다.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북이 모든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App을 만들 거면 iOS였다. 그렇게 생각만을 가지고 있다가 우연히 패캠 광고를 보게 되었고, 요즘 새로운 강의 뭐 없나... 하면서 사이트를 둘러보던 중에 예전에 없던 '국비지원' 탭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오 이제 패캠에서 국비도 하나 보네~'라며 둘러만 보려고 들어간 페이지에서 나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나만의 iOS 앱 개발 입문'이라는 문..